지난 주에 이어 마을기업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두 번째 편입니다.
지난 주에는 바닥 단열 두께 확보를 위해서 파낸 폐기물을 3.5톤 트럭으로 두 대를 내 보냈었지요.
바닥 뜯고 폐기물 나르고 치우느라 1주일을 거의 다 보냈답니다.

지난 주에 폐기물 치우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부상자도 나오고, 일꾼들이 너무 지쳐 있는 상태라 이번주는 작업 속도를 조금 늦췄습니다.

우선 지난 주에 덜 마무리 된 바닥 오수관, 하수관 설치를 마저 끝내고..


바닥 단열을 위해 방바닥 고르기를 하고.. 지난 주에 파낸 바닥 깊이가 모자라서 더 파내고..
또 폐기물이 한 트럭분은 나왔지요.. ㅜㅠ;


방수 비닐을 깔고..


비닐 위에 단열재 아이소핑크 1호 50mm를 빈틈 없이 촘촘하게 깔고..


욕실 벽을 새로 쌓고..


기존 벽지와 스티로폼 따위를 다 뜯어내고.. 긁어내고..


참 부실한 속살이 드러납니다.. 헐어버리고 새로 쌓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ㅜㅠ;


부실한 벽에 새로 미장을 발라주고..


새로 쌓은 욕실 벽에도 미장을 깨끗하게 발라주고..


깊이가 안 맞아 바닥을 더 파내고 평평하게 고른 방에도 마저 방수 비닐을 깔고, 단열재를 깔고...


보일러 온수 배관 설치를 위해 바닥 단열재 위에 철망을 깔고..


온수 배관용 엑셀호스를 깝니다..


욕실도 추울까봐 온수배관을 욕실에도 깔아주고..


촘촘하고 이쁘게 잘 깔았죠? ^^

.
이제 집 모양이 어느 정도 꼴을 가춰가고 있네요.
다음 주에는 외벽 미장과 단열, 창호교체, 방바닥 몰탈 채워서 미장, 전기배선 교체 따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제 작업 공정이 중간 단계에 들어선 셈입니다.

다음주 작업에도 약간의 변수가 있어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어요.
뒷집 축대와 옹벽이 위험한 상태라 가옥주와 축대 보강작업을 협의하려고 하는데,
협의가 되면 안전을 위해 축대보강작업을 먼저 진행하려고 하거든요.


주 중에 가옥주분과 만나기로 했는데, 협의가 잘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