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치고는 쌀쌀한 날이 이어지고 있네요.


오랜만이지요.^^

몇 없는 손으로 바삐 움직이느라 소식을 전하는 게 뜸했어요.



장수마을에서는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그 중 하나는 '장수할멈솜씨'가 생겨난 것인데요, 사랑방에 모이는 여성어르신들이 만드는 공예품에 이름을 붙인거랍니다.



7월 즈음 마을 공모사업으로 생태공예가 강옥자 선생님과 연이 닿아 강의를 받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손이 곱아 못한다며 수줍어하시던 어머님들이 9주가 지난 지금은

팔찌부터 반지, 브로치, 목걸이, 메모꽂이 그리고 컵받침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25일에 마을박물관에서 '장수할멈솜씨'의 생태공예 전시를 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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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가 좋아지셔서 연꽃과 꽃, 나무, 포도 등 정교한 작품들도 연작으로 내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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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아쉽지만 10월 18일을 마지막으로 철수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사진전과 일러스트레이터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래도 장수할멈솜씨의 공예품은 마을사랑방에서 계속 만들고 있으니 많은 관심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