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진행했습니다.
중고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아낀다는 녹색장터 본래의 취지에 더해서..
마을 주민들이 장터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6번을 진행할 계획이고, 5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5월 14일 벼룩시장(녹색장터) 몇 장면 올립니다.


장터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자리 차지하고 잔치부터 벌이는 우리 누님들이십니다. ㅋㅋ


동네 할머니께서 내 놓으신 책이 한권에 5백원, 천원.. ^^


종로 자활센터에서 가지고 나온 수제 천연비누.. 장수마을 벼룩시장이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매월 나오시겠답니다. ^^


무뎌진 칼도 갈아드립니다.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옷과 책, 컴퓨터 용품, 문방구 등 많은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장터에는 역시 먹거리와 왁자지껄한 흥이 있어야 합니다. 장수마을의 절친 장수막걸리가 동이 나네요. ^^


귀여운 아가도 득템했군요. ㅋㅋ


옷이 한 벌에 천원이라 30벌을 팔아도 매출은 3만원밖에.. ㅋㅋ.. 그래도 옷장에 박혀 있던 옷들이 싹 정리되고.. 이쁘게 입어줄 새 주인까지 찾았으니 마음은 몇 배로 뿌듯... ^^ 


장수마을 벼룩시장을 방문하여 같이 정을 나누는 박계선 구의원...


그림솜씨를 발휘해서 어르신들께 소중한 선물을 드리고 있어요. 


이분들이 장수마을 벼룩시장을 준비하고 신나는 잔치로 만들어주신 숨은 공로자들입니다. 왼쪽 어르신이 주민번영회 이강제 회장입니다.


음식 재료 준비와 조리를 책임지신 주방장 언냐에요.. 얼굴은 절대로 내보낼 수 없다고 하셔서 후라이팬만.. ㅎㅎ


불편한 몸으로 끝까지 카운터를 지키신 김금춘 어르신..


마을공동체를 함께 지키고 가꾸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을 알리는 현수막입니다.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는 물물교환 성격에 가깝고 물품 판매로는 거의 수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먹거리 판매 등에서 생기는 약간의 수익금은 주민번영회 기금으로 적립합니다.
버리기 아까운 물건은 누군가 다시 쓸 수 있는 있도록 장터에서 직접 판매하셔도 좋고, 주민번영회에 기증을 해 주셔도 좋습니다.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주민공동체의 활성하에 기여하고, 중고물품 재사용으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그럼 6월 11일(토) 오후 두 번째 장터에서 뵙겠습니다. ^^